리볼빙 제도란 무엇인지, 얼마나 달콤하게 위험한지 알아보도록 할께요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후 다음 달 결제일에 사용금액 모두를 결제할 필요없이 결제금액 중 최소비율 이상만 결제하면 잔여 카드이용대금의 결제가 연장되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카드사용대금을 당장 갚지 않더라도 다음 달로 자동 이월되면, 연체로 적용지는 않는 대신 높은 이자율(연8.8%~26.9%) 적용을 받습니다.
잔여 카드이용대금은 일정 수수료와 함께 매월 장기 분할결제하면 됩니다. 매달 정해진 금액을 지불하는 할부판매와도 다릅니다. 비교하자면 결제비율을 5%로 정했으면 1백만원을 카드로 사용했어도 해당 월에 5만원만 갚고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 그달 사용액과 합쳐져 다시 그 금액의 5%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물론 결제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를 내야합니다. 그러나 사용자 입장에서는 결제부담이 크게 감소하고 수시 선결제가 가능합니다.
국내 신용카드 회사들은 카드대금 상환기간을 늘려 불필요한 연체를 줄이고 장기적,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해 리볼빙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리볼빙은 신용카드할부서비스와 비슷하면서 틀립니다.
리볼빙은 이월금액에 높은 이자를 부과합니다. 법정 최고금일가 20%라는 점을 생각하면 엄청난 고이율 상품입니다. 리볼빙은 카드 대금을 나누어 결제할 수 있어서 당장 결제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리볼빙 또한 일종의 부채라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리볼빙은 연체시 신용상태를 악화 할 수 있습니다.
리볼빙서비스는 일종의 대출이기에 납부가 연체되면 신용에 영향을 미치고, 리볼빙 연체로 신용상태가 악화될 경우 리볼빙이 중단되어 연체금액 전액을 일시 상환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사용전에 위험을 꼭 알아보고 사용해야겠죠,
신청하지 않았는데 가입되어 있거나 무이자 또는 수수료가 없는 상품으로 알고 사용하고 있거나, 설명이나 안내문 확인하지 않고 리볼빙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로 가입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리볼빙을 사용하다 높은 이자를 내거나 신용이 악화되는 일이 없도록 카드사에 리볼빙 가입 여부를 확인하고 리볼빙이 필요하지 않다면 즉시 해지하는게 답입니다.
그리고 단순 이월 서비스로 착각하여 사용하는 분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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